"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을까?"<br /><br />사실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운전을 해 봐야 보다 더 정확히 알겠지만 일단 제원표와 외관으로 볼 때 어느정도는 맞는 듯 해 보인다. <br /><br />어떤 차일까? 바로 'New 푸조 2008'이다.<br /><br />[뉴 레알시승기]에서 사전예약 1000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'뉴 푸조 2008'을 살펴봤다. <br /><br />우선 외모는 작아 보인다. 그래서 예쁘다는 느낌을 갖는다. 포근한 느낌이랄까? 남성성보다는 여성성에 초점을 맞춘 듯 했다. <br /><br /><br /><br />■경쾌하고 세련된 느낌의 외관<br /><br />New 푸조 2008의 외관 디자인은 세련된 느낌과 함께 경쾌하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를 풍긴다. <br /><br />균형잡힌 전, 후방 비율 배분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고, 특히 푸조 RCZ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곡선은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푸조만의 매력을 선사한다. <br /><br />차량의 전면에 얹은 플로팅 그릴(Floating grille) 양 옆으로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램프를 더해 특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. <br /><br />New 푸조 2008의 후미등은 푸조 브랜드의 상징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모습을 담았다. <br /><br />차량의 루프 끝 부분에는 스포일러를 얹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. <br /><br /><br /><br />■독특한 구성으로 신선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<br /><br />New 푸조 2008은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가 독특한데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다고 한다. <br /><br />그 외 멀티미디어와 내비게이션, 전화, 기타 차량 설정 등을 담은 대형 터치스크린은 조작이 쉽고, 정전식으로 반응속도가 빠르다. <br /><br />터치스크린은 고품질의 새틴 크롬 보호막으로 마감해 고급스럽다.<br /><br />아직 주행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핸들링이 부드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<br /><br />또 푸조가 자랑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장착되어 있어 승객에게 넓은 시야와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.<br /><br /><br />■뛰어난 연비는 장점, 성능도 괜찮은 듯<br /><br />국내에 선보이는 New 푸조 2008은 1.6 e-HDi 모델로, 17.4㎞/ℓ(고속 19.2 ㎞/ℓ , 도심 16.2㎞/ℓ )의 연비를 나타낸다. <br /><br />1.6 e-H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New 푸조 2008은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는데, 최대 출력 92마력, 최대 토크 23.5kg.m의 힘을 발휘한다. <br /><br />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(2000rpm)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주행이 가능하다. <br /><br />또한,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푸조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 및 끈끈한 로드홀딩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민첩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.<br /><br />이 부분은 다음 [뉴 레알시승기]에서 한번 제대로 확인해 볼 예정이다. <br /><br />국내 시장에는 1.6 e-HDi 악티브(Active), 알뤼르(Allure), 펠린(Feline)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, 가격은 각각 2,650만원, 2,950만원, 3,150만원이다(모두 VAT 포함).
